안녕하세요!
장상사 후속으로 시작한 도화년을 3화(총 40부작)까지 보고 끌리는 마음에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하늘하늘한 의상과 화려한 배경, 영상미, 배우들의 비주얼이 눈 호강하기 딱 좋고 고백 부부의 중국 고장극 버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원작은 묵서백 작가의 장공주로 아직 정식발간 전으로 허울뿐인 20년차 부부, 배문선과 이용 장공주가 함께 결혼 전으로 회기 해 오래된 부부 케미를 보여줄 예정으로 서로 하찮게 대하는 것이 재미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현재 중화TV에서 9시 재방송, 10시 본방송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티빙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도화년 등장인물
대하국 재상 배문선 - 장릉혁
황제의 최측근으로 이용 장공주의 남편으로 명분만 부부일 뿐 동맹관계, 장공주의 오해로 장공주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20살로 회귀해 이혼해 줄 테니 혼인하자고 함.
세도가 최고 권력 이용 장공주 - 조금맥
세도가 출신 황후의 적통인 태자를 밀고 있는 장공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배문선이 권력을 독점할 것을 걱정함. 이후 향미인 독에 중독되자 배문선을 의심하고 그를 죽이라 명함, 부마간택 전 18살로 회귀해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나 배문선이 끼어들며 다시 배문선과 혼인하게 됨.
도화년 줄거리
죽음을 앞둔 황제가 태자를 바꾸려 하자 배문선은 태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장공주를 찾아옵니다. 그런 장공주는 배문선이 찬 향낭에서 나는 진한 향기가 거슬리고, 태자를 둘러싼 둘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고 결국 그렇게 배문선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배문선이 떠나고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장공주는 자신이 배문선에 의해 향미인 독에 중독되었다고 생각하며 배문선을 죽이라 합니다. 그렇게 돌아가던 길에 자객의 습격을 받게 되는 배문선.
배문선은 죽어가며 누구의 짓인지 묻고 자객은 장공주의 명이라 답합니다. 그러자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 굳게 믿었기에 상상도 못 했다 하며 장공주가 자신에게 피할 수 없는 유일한 복이자 화라고 말하고 숨을 거둡니다.
그 순간 장공주도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배문선과의 지난 시간을 아쉬워하며 소용경에 엇갈린 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다시 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숨을 거둡니다.
그리고 장공주는 부마간택 전 18살로 배문선은 제일 가난했던 20살로 함께 회귀를 하게 됩니다.
장공주는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봄 연회에 부마 후보들을 초대하며 소용경을 포함하기 위해 세도가 자제들도 함께 부릅니다.
그리고 봄 연회, 18살인 장공주를 보기 위해 참석한 배문선은 소용경에게 푹 빠진 장공주를 한심하게 보게 되고 엮이지 않으려 했으나 공주의 위험한 선택을 막기 위해 연회에 참석해 부마 후보들을 쫓아버리게 됩니다.
소용경과의 자리에 따로 배문선을 불러 부마 후보들을 쫒은 것을 추궁하며 물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배문선이 20살 밖에 안된 어린애를 괴롭히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소용경은 아버지의 명이라며 장공주의 부마 제안을 거절하고 자리를 떠나게 되고 결국 부마 후보로 배문선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된 두 사람의 바둑, 그러나 점점 바둑을 두는 수가 과거 그들이 끝내지 못한 대국과 비슷한 형국인 것을 깨닫게 되고 두 사람이 함께 회귀한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서로의 회귀 사실을 확인하고 배문선은 장공주에게 지금의 형국이 선택권이 없다며 자신과 혼인하고 이후 안정이 되면 이혼을 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공주는 다시 시작한 기회가 주어졌으니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합니다.
(아빠 황제들은 왜 다들 자식들을 믿지 않는지... 장공주 외가, 황후 측 상관가문이 세도가의 정점이라 이를 견제하기 위해 한미한 가문의 배문선이 적격임, 그래서 소용경네 집안은 중립인데도 부마 후보에 오르지 못했음)
그렇게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던 배문선은 영비의 동생 양천이 장공주와의 혼인을 위해 수를 쓰려는 것을 눈치채고 장공주가 도망가는 것을 도와주려다 그 덧에 장공주가 걸리게 되고 기절한 장공주를 둘러메고 둘은 도망을 치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장공주와 도망을 치다 회기 전 일로 한 바탕 니꺼내꺼, 니탓네탓 하며 싸우게 되고 배가 고파진 두 사람은 강가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장공주는 배문선에게 향미인 독에 대해 말하고 배문선은 그 향낭은 소용경이 준 것이라 하며 소용경이 장공주의 동생, 황제에게 어떤 원한이 있는지 말을 해 주며 장공주와의 오해를 풀게 됩니다.
소용경의 사연이 아직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멸문지화를 당하는데 장공주가 황제에게 빌어 궁형(남자를 잃음)을 받고 살아남아 장공주에게 의탁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1화에서 상관아가 둘째 공자에게 준비하라고 내관에게 명을 내린 것으로 두 사람이 모종의 공모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3화까지의 도화년의 대략적인 줄거리로 저는 줄거리나 악역이 누군지 궁금해서 저는 찾고 영상은 찾아봤는데 아직 우리 쪽은 영상이 많이 없는 편이라 검색어를 방영이 완료된 중국 쪽에서 업로드한 영상을 봐야 할 겁니다. "度华年" 또는 "The Princess Royal"로 하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회차인데 몇 화인지는 모르고 추운데 옷 얇게 입고 장공주를 유혹하는 장면인데 앞으로 계속 배문선의 귀여운 장면들이 나올 겁니다.ㅋㅋ
이 장면도 기대가 되는데 소용경처럼 예쁘게 머리 풀고 예쁜 옷 입고 장공주한테 고백하려고 준비했는데 장공주는 이 만남을 유인책으로 써 버리고 상처받는 배문선인데 이것도 몇 화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늘하늘한 옷과 머리카락 날리는 게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장릉혁 배우에 별 관심이 없었고 영안여몽이나 운지우 분위기가 어두워서 안 봤는데 도화년에서 호감도가 좀 높아질 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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