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천] 고수, 허준호의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 1, 2

안녕하세요!

최근 가석방 이한선을 보면서 고수님의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생각나서 이 드라마를 추천해 봅니다. 구천을 떠돈다라는 말이 생각나며 억울하게 죽어 시신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시즌1의 좋은 반응으로 시즌 2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실종자 가족에게는 힘이 되고 실종아동 캠페인도 엔딩 부분에서 보여주며 공익적인 면도 있었던 웰메이드 드라마였습니다.

미씽 줄거리

우연히 두온마을에 들어온 김욱이 망자들을 보게 되면서 장판석과 함께 두온마을의 사람들의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며 마을 사람들이 영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신준호의 약혼녀가 실종되는 사건과 김욱의 어머니, 김현미가 사망한 사건과 연결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미씽 등장인물

김욱 - 고수

뛰어난 머리로 정의감 넘치는 사기꾼. 우연히 한 여성이 납치되는 모습을 목격하다 납치법들의 눈에 띄어 역으로 쫒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들에게 납치되어 도망치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장판석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고 이후 두온마을로 들어갔다 실종된 하늘이를 만나 도와주려다 두온마을의 정체를 깨닫게 되는데...

 

장판석 - 허준호

실종된 딸 현지를 찾으러 다니는 절절한 부성애의 아버지. 두온 마을과 세상을 잇는 연결고리로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을 10년의 세월 동안 도와주던 중 우연히 김욱을 구하게  되고 그가 영혼을 보는 것을 모른 척 쫒아보내려 하지만 김욱의 오지랖으로 인해 그와 함께 두온 마을 사람들의 사건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신준호 - 하준

강력계 형사로 약혼녀 최여나가 실종되고 최여나가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한 김욱과 알게 되면서 김 욱과 공조하여 두온마을 사람들의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더불어 최여나의 실종과 그녀의  보육원 동기들의 의문의 죽음에 다가갑니다.

 

이종아 - 안소희

김욱의 조력자로 지루한 공무원 생활을 청산하고 김욱과 함께 실종자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화이트 해커

 

토마스 차 - 송건희

두온마을의 터줏대감으로 이장같은 존재. 죽은 지 꽤 오래된 인물.

 

최여나 - 서은수

푸른 햇살 보육원 출신으로 신준호의 약혼녀로 납치되어 살해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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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났던 장면 1.

두온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 사연이 있고 가슴 아팠지만 특히 실종아동인 하늘이 에피소드에서 눈물 핑~

재혼 가정에서 의붓 아빠의 폭행으로 유기된 하늘이 마지막에 엄마를 두온 마을로 데리고 와 떠나기 전 재회하는 장면으로 하늘이가 엄마에게 달려가며 사라지는 모습, 그러나 엄마는 하늘이를 보지 못합니다.ㅜㅜ

 

눈물 났던 장면 2

김현미가 최욱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다 박형사에게 살아있다고 알려주는 장면이 너무 애틋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 모른 척하고 11화에서 김욱이 김현미를 죽인 범인들을 알고 돌아와 자신이 버림받은 줄 알고 엄마를 얼마나 원망했는지 토로하며 아이처럼 우는 장면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눈물났던 장면 3

토마스의 존재는 마지막화에서 드러나는데 소년 독립군으로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견되어 영면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미씽 2 : 그들이 있었다.

두온마을과 같은 곳이 또 있었다.

김욱의 엄마와 장판석의 딸을 찾고 난 이후 죽은 사람이 보이지 않던 두 사람에게 다시 죽은 사람이 보이게 되면서 두온마을과 같은 3 공단으로 들어가 그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사건을 해결해 주는데 새로운 인물 산 자와 죽은 자 중간에 있는 오일용이 등장을 합니다.

 

 

미씽 1의 김욱, 장판석, 신준호, 이종아 등 바깥세상의 사람들은 거의 그대로 미씽 2에 등장합니다. 

 

오일용 - 김동휘

죽은 자인가? 산자인가? 오일용을 만나며 김욱과 장판석이 다시 죽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게 되고 3 공단과 바깥세상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미스터리 한 인물.

 

강은실 - 이정은

3 공단의 터줏대감으로 초반 김욱과 장판석의 존재를 알고 마을 사람들의 사연을 알려주는 인물.

 

미씽 1과 비슷한 전개에 따뜻한 스토리지만 미씽 1을 본 뒤라 신선함보다는 새로운 사건과 이야기에 집중하며 보면 좋은 드라마입니다.